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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타는 만큼 늙는다. 햇볕 속 자외선은 나이와
함께 피부 노화의 양대 주범. 구릿빛으로 그을은
피부가 당장은
보기 좋아도, 머지않아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된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햇빛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자외선은 햇빛이 내리쬐는 바닷가는 물론 그늘진
곳 심지어 비가 오는 날이나 실내에서도 미약하나마
존재한다.
특히 자외선A는 옷이나 유리도
뚫기 때문에 양산이나 모자를 쓰고 긴 옷을
입는다고 모두 차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야외 활동시에는 날씨와 상관없이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필요가 있다.
 해변에
갈 때는 SPF 25～30 제품이 적당
자외선차단지수(Sun
Protection Factor)는 흔히 SPF라고 하는데,
차단제를 바른 후
오는 피부변화 시간을,
맨 피부에 자외선을 쬐었을 때 피부변화가
오는 데 걸리는 시간
으로 나눈 수치이다.
예를 들어 맨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어 5분만에
피부가 가렵거나 붉어지는 사람은 SPF
15인
제품을 사용하면 5×15, 즉 75분 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다. 대개 SPF
1은 10분
정도 차단력이 있다. 시중에는 SPF 5부터~50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다.
해변이나 수영장에
갈 때는 SPF 25~30제품이 적합하다.
자외선A는
얼굴을 검게 그을리고, 기미를 악화시키고,
탄력을 줄이고, 잡티와 주근깨를 만든다. 자외선
B는 피부에 화상
을 입힌다. 피부를 자외선에서
보호하려면 자외선차단제가 필수적이다. 요즘에는
자외선B를 기준으로 하는 SPF 외에
자외선A
차단지수인 PA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PA 플러스
하나(+)는 차단효과 있음, 플러스 둘(++)은
상당히 높음,
플러스 셋(+++)은 매우 높음을
말한다. 플러스 셋이면 8시간 정도 자외선A를
차단할 수 있다.
햇빛에
무방비 상태일 경우 일광화상도 발생
여름철,
다양한 피부 고민상담이 줄을 잇는다. 피부가
약하고 흰 사람들에게 흔한 문제는 피부가
화끈거리고 아프며 붉게 달아오르는 일광(日光)화상에
관한 것이다. 심하면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지고 몸에 열도 난다. 햇빛에 무방비상태로
나갔거나 자외선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는
것을 잊었을 때 혹은 수용성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물놀이를 즐긴 경우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일광화상이 생기면 가능한 빨리 찬물이나
우유로 피부의 뜨거운 기운을 빼주는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또한 피부가 수분을 잃은 상태이므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상처부위가
가렵거나 아픈 경우에는 칼라드라민 로션을
바르거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광화상이 심할 경우 즉 물집이 생기는 2도
화상 이상일 경우에는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흐린 날이나 비 오는 날도
자외선은 70% 이상 지상에 내려오며 그늘에
있어도 빌딩 벽.모래알.땅바닥에서 난반사되는
자외선을 쬐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도 충분히, 자주 덧바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여름철
피부관리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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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15~30분 전 바르고 2시간마다
덧바른다. 물에 드나들 때는 30분에 한번씩
덧바른다.
어린이는 자외선에
특히 약하다.
- 일반 트윈케이크의 자외선
차단기능은 SPF 5에 불과하므로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사용한다.
- 햇볕으로 화상을 입으면
되도록 빨리 얼음 냉찜질이나 차가운 우유.백반물
찜질을 한다. 약한 화상에는 오이.감자
팩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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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일시적으로 여드름을 억제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악화시킨다. 하루 2~3번 세수를
하고 파운데이션 사용을
삼가라.
- 자외선은 백내장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선글라스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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